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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證 "당기순익 목표 축소..체질개선 나선다"
입력 : 2012-08-20 오후 6:49:24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이란 사명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한 아이엠투자증권이 올해 당기순익 목표를 30% 하향조정했다.
 
20일 정회동 아이엠투자증권 사장은 출범식에서 올해 당기순익 203억원 달성을 수정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거뒀던 당기순익 264억원 보다도 목표치를 낮게 잡은 것이다. 세전이익도 전년도 348억원보다 37% 정도 하향한 254억원으로 결정했다.
  
상반기부터 본격화한 증시침체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진 증권업계에서 ‘내실경영’을 통한 체질 강화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 17일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갖고 각 사업본부장들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정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겉치레가 아닌 내면의 변화다. 구태에서 벗어나 새 각오로 임하겠다는 뜻”이라며 “사명변경을 분수령으로 1분기 부진했던 영업을 만회하고 새 목표 성취를 위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과거 부임했던 NH투자증권 사례는 유익한 참고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 사장은 “2008년 매출 2108억원, 당기 순익 257억원의 중소형사였던 NH투자증권은 IB와 채권에 특화한 증권사를 표방하며 내실을 다진 결과 재임 2년만인 2010 회계연도 매출액과 당기순익이 각각 3배씩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2008년말 당시 2000억원에 그쳤던 NH투자증권의 신탁자산은 2010년 3월말 기준 2조4000억원까지 급증한 바 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선전한 런던올림픽 대표팀의 비결은 아이엠투자증권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정 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원래부터 채권과 IB, 운용 등 사업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력과 실적을 과시해 왔다”며 “여기에 더해 개인과 조직이익의 공존을 위한 희생정신과 성공을 향한 집념, 자신감은 아이엠투자증권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사명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로부터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꾸는 안건을 최종 승인받았다.
 
아이엠투자증권은 ‘I'M(I am∼)’과 ‘투자의 대가·달인(Investment Maestro)’을 조합한 것으로 고객을 위한 최정예 투자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아이엠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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