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전자기업인 샤프가 이달 초 전한 대규모 감원 계획에 이어 추가로 2000명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프는 일본 내 사업장에서 조기 퇴직의 형태로 20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프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충분한 퇴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감원은 본사 인력 1000명과 야이타 LCD 공장 및 가타스라기 태양광 패널 공장에서 1000명 정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감원 이외에 샤프는 현재 해외 공장과 도쿄 내 건물 매각 등도 진행중이다.
앞서 지난 2일 샤프는 오는 2013 회계연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50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에는 올해에도 25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복사기 등 사무용품과 에어컨 부문을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