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몬티 "유로존 위기, EU 존재 위협"
입력 : 2012-08-06 오전 8:15: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유럽연합(EU)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유럽은 경제위기로 공동체 해체에 대한 심적인 압박을 받아왔다"며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의 재정위기로 지금까지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등 3개 국가가 구제금융의 도움을 받았다. 현재는 스페인이 은행권을 살리기 위해 구제금융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탈리아 역시 국채 금리가 날로 상승하는 등 위기에서 안전하지 않다. 
 
반면 독일 등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위기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문제국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해왔다.
 
몬티 총리는 이에 대해 "남부유럽과 북부유럽 간에는 상대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며 "각국 지도자들은 오래된 편견이 아닌 유럽의 현실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로존이 붕괴되는 것은 유럽 협력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몬티 총리는 이달 말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베를린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