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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15개 伊은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입력 : 2012-08-06 오전 7:48:5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 위기의 불씨가 이번에는 이탈리아에서 포착됐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1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고 보도했다.
 
S&P는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이탈리아 은행들의 신용 위험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은행들이 보유한 악성 자산이 불어나면서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S&P는 이어 "당분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악성 자산 비중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강등 대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시 디 시에나(BMPS)도 포함됐다. BMPS는 종전의 BBB에서 투자 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
 
다만 이탈리아의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Uni Credit)와 인테사 산파올로는 BBB+ 등급을 유지하며 강등을 면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탈리아 내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낮추고 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주요 13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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