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나폴리를 비롯한 이탈리아 10개 도시가 재정난에 직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나폴리·팔레르모 등 최소 10개 도시가 재정적 어려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마리오 몬티 총리는 "지난주 시칠리아 자치주가 디폴트(채무불이행)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탈리아 지방 도시들의 재정적 위기는 스페인과는 달리 2조유로에 달하는 공공부채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자금 조달에는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가 과도하게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정부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