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저축은행의 대출을 알선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구속)의 보좌관 박배수씨가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정선재) 심리로 열린 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 수수와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피고인이 받은 금품 전액에 대해 추징해달라"고 말했다.
박씨는 앞서 이국철 SLS그룹 회장(50·구속기소)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으로부터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억원과 미화 9만 달러(1억원 상당), 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등 10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징역 6년을 구형받았다.
이후 박씨가 2009년 초 울산지역 플랜트업체 대표로부터 "공장 신축 자금 30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경남은행 측에 압력을 행사해 대출받게 해 준 뒤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되자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