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올들어 세번째로 유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 국내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11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새벽 0시를 기점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매 톤당 420위안(약 7만5600원), 400위안(약 7만2000원)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리터 당 6.45위안(약 1160원), 6.76위안(약 1220원)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름값은 지난 5월10일과 6월6일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인하된 것으로 다시금 리터 당 6위안 대로 접어들었다.
NDRC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유류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국내의 수급상황 역시 참고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