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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韓 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할 것"
입력 : 2012-07-03 오후 3:29:08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SC(스탠다드차타드)는 은행이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3일 SC은행은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호텔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한국의 교역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은행장은 "SC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150년의 오랜 역사와 풍부한 현지 노하우, 아프리카 16개국 170여개 지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석태 SC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인구가 우리나라의 18배인 9억명에 달하는 등 아프리카의 가장 큰 가능성은 인구에 있다"며 "현재 전세계 노동력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이라면 앞으로는 아프리카가 세계 노동력 공급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잠재가능성에도 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간 교역 규모는 미비한 상황이다.
 
실제로 SC은행의 리서치팀에 따르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역(수출입) 규모는 지난 2000년 57억달러에서 2011년 222억달러로 10년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2011년 아프리카의 교역 규모가 유럽지역 2650억달러, 중국 1660억달러, 인도 570억달러와 비교하면 아직도 적은 규모다.
 
현재 SC은행은 아프리카 16개국에 7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고객 1만개 이상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전문가 18명이 요하네스버그와 나이로비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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