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다음 주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방향성 모멘텀 측면에서 소비관련 지표보다 재고율 변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박태근 한화증권 연구원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침체 하에서 소비는 저조한 증가세, 상대적 설비·건설투자 반등에 의한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기업투자 비중 확대를 고려해 재고율 변수 흐름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가 전망한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GDP)은 3% 중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의 중기 추세 상승을 윟 필요 수준인 전기비 성장률 1%에 미치지 못함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이후 한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게 점쳤다.
그는 “유로존 위기의 지속 하에서 마이너스 성장 흐름이 아니라면 통화 완화 스탠스를 취할 필요나 가능성은 원론적으로 크지 않다”면서도 “다만 가계부채에 대한 장기적 관리대책이 마련되는 수순에서 증시 등 자산가격 안정과 회복을 위해 연내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상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소멸돼 시장금리가 오를 내외 매크로와 수급 여건은 아닌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등 유동성에 의한 경기 부양책의 집중 강도나 효과의 지속성은 과거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