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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저우9호, 유인도킹 성공..우주정거장 시대 개막
입력 : 2012-06-19 오전 8:58: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유인우주선이 처음으로 실험용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시대를 알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주인 3명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9호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7분 343km 상공의 지구궤도에 정지해있던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 1호와 도킹에 성공했다.
 
이어 중국의 첫 여성 우주인 류양을 비롯한 우주인 3명은 도킹에 성공한지 약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7분 연결 통로를 통해 텐궁1호에 진입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유인 상태에서 우주 도킹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됐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무인 우주선 선저우8호를 쏘아올려 텐궁 1호와 두 차례 도킹에 성공했다.
 
우주인들은 앞으로 선저우 9호와 텐궁 1호를 자유롭게 오가며 각종 과학·의학 실험 및 지구·우주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저우젠핑 중국유인우주선프로젝트 설계책임자는 "6일 뒤 선저우9호를 분리했다가 우주인의 수동 운전으로 텐궁1호에 재도킹을 시도할 것"이라며 "여기에 성공해야 진정한 의미의 도킹 기술 확보를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우주인의 임시 거처에 불과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우주공간에 중국 우주인들의 휴식처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텐궁 1호는 지난해 9월 중국이 처음으로 쏘아올린 우주정거장으로 아직은 우주인의 장기 체류를 보장할 수 없는 '실험용 우주정거장'이다.
 
중국 정부는 내년 텐궁 1호가 수명을 다하면 텐궁 2호와 3호를 차례로 발사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는 정식 우주정거장 모듈을 발사해 오는 2020년부터는 미국, 러시아의 국제우주정거장과는 별도의 독자적 우주정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발사된 유인우주선 선저우9호는 임무를 마치고 텐궁 1호와 분리해 네이멍구자치구 초원지대를 통해 귀환 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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