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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엔화 과대평가..BOJ 시장개입 괜찮아"
입력 : 2012-06-13 오전 8:10:3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엔화의 가치가 원래보다 고평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 경제에 대한 연례평가보고서를 통해 엔화가 과대평가되어있다고 밝혔다.
 
IMF는 "글로벌 자본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평가절상 된 일본 엔화는 중장기적으로 과대평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지난 3월 중순 이후 엔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5% 가까이 절상됐고 엔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은 크게 악화되기도 했다.
 
데이비드 립튼 IMF 부총재는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면서도 "유럽 때문에 급격한 자본 유입이 일어나는 지금과 같은 때는 시장개입을 통해 무질서한 움직임을 막을 수 있다" 지적했다. 사실상 외환시장 개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또한 IMF는 "일본은행이 2014년말까지 1%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금 수준보다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여건에서는 양적완화 의지를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인플레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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