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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환시)그리스 유로존 탈퇴 재부각에 상승
입력 : 2012-05-23 오전 9:28:5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2원(0.79%) 오른 11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7.8원 상승한 1171원에 출발해, 오전장 중 117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현재는 1172원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둔 기대감으로 전일 유럽증시가 상승했지만,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실질적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유로본드 발행에 반대의사를 나타내는 등 유로존 위기 해법에 대한 이견이 확대되고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두 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미 예견된 사항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 외환전문가는 "오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주택지표 호조에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도 환율의 상승 압력을 높이겠지만, 높은 거래 레벨과 금융당국의 개입 의지로 환율의 상승폭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환율은 1160원대 후반 중심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1170원대 진입 시도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91원 오른 1464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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