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부제철(016380)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에 칼라강판공장을 건설한다.
동부제철은 태국 파타야 인근 헤마라즈 공단 내 2만평의 부지 위에 연산 8만톤 규모의 컬러강판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월 준공되는 동부제철의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전·건자재 시장 등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칼라강판의 소재가 되는 아연도금강판은 동부제철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량 사용한다.
이에 앞서 동부제철은 지난해 7월 태국 현지법인 타이동부(Thai Dongbu Steel Co. Ltd)를 설립한 바 있다. 타이동부는 자본금 1100만 달러로, 동부제철,
LG상사(001120), 태국 아싸바(Assava)사가 각각 60% : 20% : 20% 지분으로 투자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국가의 철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장공략을 추진하게됐다"면서 "최근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제철은 중국 소주 장가항 코일센터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인도 지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올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을 전년보다 증가한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