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바이오 의료진단 전문기업
케이맥(043290)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DNA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분자진단시스템으로 조기개발 성공에 따라 당초 일정을 대폭 앞당겨 이번 하반기에는 임상평가와 식약청의 인허가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해 초에는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맥은 지난해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특허기술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DNA칩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 2월에는 실시간 유전자증폭과 DNA칩 분석에 활용가능한 신개념 DNA 칩 디바이스 플랫폼 및 분자진단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감염성 질환 영역에서 우선 활용될 계획이며, 현재 결핵, B형 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검사, 성감염증검사, 패혈증 검사 분야 등에 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중이다.
또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응용기술을 확보하고,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북미, EU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케이맥의 분자진단 사업은 지난 신종플루 확진검사 방법으로 국내에 알려지며 급 성장세에 있는 체외진단법으로 DNA를 직접 검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분야로, 관련 세계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블루오션이다.
케이맥 DNA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