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부동산 업계의 지난 1분기 신규대출 규모가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지난 1분기 부동산 신규대출은 2427억위안(약 43조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812억위안(약 50조원) 감소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25일 '1분기 금융기관 대출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중국 금융기관의 위안화 신규 대출이 2조4600억위안(약 444조원)으로 전년보다 2170억위안(약 39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경공업 관련 기업 대출을 제외한 중공업, 서비스업, 농업, 부동산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일 정부의 강한 규제를 받고 있는 부동산 대출이 크게 줄었다.
이 기간 부동산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7.3%포인트 낮은 10.2%에 불과했다.
부동산 대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보장형 주택 건설 대출 증가율 역시 전년보다 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