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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경제성장률 8.7% 그칠 것"
입력 : 2012-04-26 오전 10:26: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 경제의 엔진으로 불리는 중국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올해의 경제 성장 전망이 제시됐다.
 
올 초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설정한 7.5% 목표치보다는 높지만 작년의 9.2% 성장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경제전망-춘계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8.7%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도의 GDP 성장률인 9.2% 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가을 추계보고서에서 제시한 8.9%에서도 소폭 하향조정한 수준이다.
 
천자구이 사회과학원 경제학부 주임은 "정부가 제시한 7.5%라는 수치는 하나의 상징적인 목표에 불과하다"며 "경제발전방식 전환과 산업구조조정이 수반된다면 그 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보장형 주택건설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사회고정자산투자가 15.8% 늘어나겠지만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내 소비는 전년보다 1.3%포인트 적은 12.9% 성장을 할 것이며 무역 흑자규모도 291억달러 줄어든 126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물가상승률은 3.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당국의 물가 잡기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천주임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때가 경제구조조정의 가장 좋은 기회"라며 "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투자에 의존하는 예전의 방식을 답습한다면 불균형한 경제발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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