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2% 이상 하락, 지난 달 6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 영국 증시가 2.53% 하락해 지난 4개월 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34.57 포인트 하락한 5703.7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 198.22포인트(2.84%) 떨어진 6784.06으로 마감하면서 이날 유럽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93.31포인트(2.74%) 하락한 3313.47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의 저조한 성적은 스페인발 유로존 경기 불안과 미국의 지표 부진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25억9000만 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지만, 이는 최대 목표액인 35억 유로에 크게 못미쳐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된 것도 경기 위축을 불렀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