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경제의 경착륙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중국 경제에 신뢰의 뜻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 참석차 중국을 찾은 스탠리 피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 등 각종 수단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성장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중국은 빠르고 적절한 대응책을 찾았다"며 "지금과 같은 높은 성장률을 영원히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한동안은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제성장률 6% 이하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그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세계 경제에도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지방 정부가 중앙정부의 방침에 얼마나 잘 따르는 가에 달려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놓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4분기 기록한 8.9%보다 다소 낮은 8.3%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