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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업계, 고급차 앞세워 中 시장 공략
입력 : 2012-02-22 오후 5:29:5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자동차 업계가 렉서스, 인피니티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경기 위축의 여파를 자동차 시장도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고급 차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22일 중국 베이징상바오에 따르면 렉서스가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56.3% 늘어난 8만800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만9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인피니티는 올해에도 5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어큐라 역시 올해 판매량을 6500만대로 정했다.
 
특히 이들 자동차 업체는 신차 출시 '카드'로 판매량 증가에 더욱 탄력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출시한 CT200h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는 올해에도 GS250 등 다양한 차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 출시를 예고함과 동시에 기존의 FX, EX 시리즈의 신형 모델도 발표키로 했다.
 
뤼정위 인피니티 중국사업본부 대표는 "향후 몇 년간 인피니티는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큐라도 지난해 발표한 2012년형 TL을 출시한 것에 이어 RDX, ILX 등의 신형 모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그 동안 중국의 고급 자동차 시장은 벤츠, BMW 등 독일 브랜드가 독점해 왔다"며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점차 세분화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을 파고들어 독일차 업계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2.45% 증가한 185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2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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