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지난달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17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3.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의 가격 하락이 전반적인 생산자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과실과 채소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6%, 14.4% 떨어졌다. 축산물과 수산식품도 각각 14%, 8.6% 하락한 가운데 농림수산품은 8% 떨어졌다.
공산품과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4.7%, 1.3%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공산품이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 등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올라 0.7%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서비스와 전문서비스를 중심으로 0.9% 올랐다.
특수 분류별로 보면 신선식품과 식료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 1.8% 떨어졌다. 정보기술(IT)도 2.1% 떨어졌고, 에너지는 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