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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유동성 장세는 우려의 벽을 탄다
입력 : 2012-02-02 오전 8:15:17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중국, 미국에서 호재가 쏟아졌다.
 
1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 전일대비 83.55포인트(0.66%) 상승한 1만2716.4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7포인트(0.89%) 뛴 1324.08, 나스닥 지수는 34.43포인트(1.22%) 오른 2848.27에 종료됐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5포인트(0.18%) 오른 1959.24로 장을 마감했다.
 
2일 증권사에서는 유동성장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곳과 유동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갈렸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 = 최근 주택시장이 바닥에서 탈출하는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회복세가 더디다는 점에서 미국 FRB의 추가적인 정책대응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아직까지 모기지 연체율과 이자를 갚지 못해 담보물에 대한 권리를 상실하는 유질처분 비율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성장율 둔화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형성되고 있다. 시점은 2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는 QE3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전판 하나가 더 마련된 셈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권규백 연구원 = 최근 증시는 분명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경제 상황으로볼 때 펀더멘탈은 아직 불안하다. 1월 무역수지는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수입증가율은 플러스를 기록하며 24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유동성으로 증시가 상승할 수 있지만 펀더멘탈의 뒷받침이 부족할 경우 상승여력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펀더멘탈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우리투자증권 송경근 연구원 = 최근 수급적 요인으로 인한 업종 및 종목별 주가 민감도를 고려할 때 외국인 매수강도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국내기관의 차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외국인과 동시 순매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업종 중심의 매매전략이 단기수익률 측면에서 여전히 유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코스피가 1950선 진입과 설 연휴 이후 매수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업종들이 우선적인 관심대상인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동시 순매수 업종으로는 운수창고, 건설, 증권, 기계 외국인의 절대 매수강도 측면에서는 전기전자, 금융, 화학, 철강 및 금속 유통 업종이 이에 해당된다.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 = 지금은 실적을 보여달라고 말할 시점이 아니다. 유동성에 초점을 더 맞추어야 한다. 앞으로도 유동성은 더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동성이 계속 풀리기 시작한다. 유럽을 보면 지난 1차 장기유동성공급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는데, 아직은 윗목까지 온기가 퍼진 것이 아니다. 은행의 유동성이 불안해서 은행 앞으로 몰려들 예금자들을 안심시키는 수준에 불과하다. 2월 29일에 추가로 유럽 은행들은 ECB에 손을 벌릴 텐데, 1%로 싸게 빌린 자금이 이탈리아나 스페인 은행들의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고, 보다 건전한 나라의 은행들에게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3년 이하의 국채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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