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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1일 개국 ‘기대 반, 우려 반’
지상파PP의 음악채널 숟가락 얹기?..“아이돌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음악 선보일 것”
입력 : 2012-02-01 오후 5:36:23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MBC플러스미디어가 음악전문채널 ‘MBC 뮤직’을 1일 개국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지난 31일 ‘MBC 게임’을 폐지한 뒤 “I MUSIC U(음악으로 교감하는 너와 나)”를 기치로 ‘MBC 뮤직’을 1일 새로 선보였다.
 
8개월 동안 채널 런칭을 준비했다고 밝힌 MBC플러스미디어는 특정 장르와 아이돌가수에 편중된 기존 음악채널과 달리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BC 뮤직은 개국 첫날 ‘채널 소개 영상’을 필두로 이날 오후부터 <MBC 뮤직 페스티발>, <뮤직 매거진>, <음악의 시대> 등 자체 제작한 전문음악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였고 뮤지션 40여명의 공연을 담은 <음악의 시대>는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라이프, MBC뮤직 등 MBC플러스미디어 계열의 4개 채널에서 오후 7시 동시 송출하는 흔치 않은 편성을 시도했다.
 
MBC 뮤직은 그 밖에도 <올드 앤 뉴>, <멜론 뮤직 어워드 슈퍼 스테이지>, <베스트 K-POP>, <모닝 팝> 등 음악팬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젊은 층은 물론 마니아층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자본력 탄탄한 지상파계열PP가 질 좋은 콘텐츠를 내놓으며 시선을 끌다 보면 업계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지상파계열PP가 MPP화 되는 것에 우려의 시선을 던지는 일각에서는 지상파가 업계 강자로서 유리한 위치를 등에 업고 한류열풍과 ‘Mnet’의 성공에 자극 받아 음악전문채널에도 숟가락 얹기에 나섰다는 비판의 시선을 던지기도 한다.
 
한편 ‘MBC 게임’이 ‘MBC 뮤직’으로 채널 전환되면서 게임전문채널은 이제 ‘온게임넷’ 하나만 남게 됐다.
 
김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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