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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꽁꽁' 업황BSI 31개월來 최저
입력 : 2012-01-2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1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내달 체감경기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25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전체 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에 77을 기록한 후 31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의 의미다.
 
전체 제조업 기업의 업황BSI가 하락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반면 대기업은 5포인트 하락했고, 수출기업 역시 3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는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2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81로 조사됐다.
 
수출과 내수판매를 포함한 매출BSI의 1월 실적은 85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지만, 2월 전망은 91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측됐다. 채산성과 자금사정 전망도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한 87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체들의 이달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내수부진(16.3%), 원자재가격 상승(12.4%), 수출부진(9.8%), 환율(9.1% 등의 순이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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