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초반 흔들림을 극복하고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45.03포인트(0.36%) 오른 1만2623.98로, S&P500 지수는 6.46포인트(0.49%) 상승한 1314.5로, 나스닥 지수는 18.62포인트(0.67%) 뛴 278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두 지난해 7월 하순이후 최고치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58포인트(1.19%) 오른 1914.97에 장을 마감했다.
20일 증권사에서는 돌아온 외국인이 긍정적이라며 주식을 보유하고 설을 맞아도 괜찮다고 전했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코스피는 설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긴축완화 및 글로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국면이고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호전된 기업실적 발표로 낙관론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외국인 매수세 및 상승 업종의 확대로 지수 강세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고 있다. 외국인의 고른 업종 매수세는 기관의 집중된 포트폴리오 해소 완화에 도움이 된다. IT에 대한 지속적인 선호 및 업종의 순환매적 반등 가능성에 대비 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외국인의 수급이 아시아증시 전반에 대한 매수기조로 반전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위험지표에 대한 개선과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매력(환율과 밸류에이션 등 가격 매력과 성장성 위에 대한 매력)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MACI(이동평균종합지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연속 상승일수가 증가하며 이전의 기술적 반등에 비해 추세적인 흐름이 더 견고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 = 외부 여건이 개선되자 외국인 매매패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재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 올해 누적으로 2.8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증시 수급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영향력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소식이다. 물론 지연된 프로그램매도 출회 가능성이 상존하고, 6월 말까지 유럽은행감독청(EBA)이 규정한 핵심자기자본비율 9%를 충족하기 위해 자산상각과 부채회수 등 추가적인 자본확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조적인 변화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작년을 기점으로 매도 정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투자자라면 한범쯤 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보유할지 현금화할지를 고민할 것이다. 최근 코스피가 주요 이평선들을 상향돌파하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편으로 고민스러운 부분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돌발악재들의 빈번한 발생, 그리스와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협상 결과에 대한 불투명성, 2~4월 유럽 국가들의 대규모 국채만기 도래시점 임박 등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행여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일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