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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환된 손상 지폐 10.7억..전년比 26.6% 증가
입력 : 2012-01-15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교환해준 손상된 지폐의 규모가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은이 발표한 '2011년중 손상화폐 교환 및 환폐폐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은행권은 10억7500만원으로 전년 8억4900만원에 비해 26.6% 증가했다.
 
손상은행권이란 지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불에 탔거나 오염, 훼손 또는 기타 사유로 심하게 손상된 은행권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국민의 화폐사용 편의를 위해 유통에 적합하지 않은 화폐를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교환건수는 4680건으로 전년보다 561건 감소했다. 이는 5만원권 등 고액권의 교환금액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권종별 손상은행권 교환실적을 보면 1만원권이 6억8200만원(63.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5만원권(3억4900만원, 32.5%) ▲1000원권(2700만원, 2.5%), ▲5000원권(1700만원, 1.5%) 등이 이었다.
 
사유별로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한 사례가 1397건(5억7300만원)으로 전체 손상은행권 교환금액의 53.3%를 차지했다.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1330건(2억3700만원) ▲장판밑 눌림이 615건(9300만원) ▲칼질 등에 의한 세편이 505건(7500만원) ▲기름·화학약품 등에 의한 오염이 178건(3300만원) ▲세탁에 의한 탈색이 327건(1100만원) 등이 었다.
 
한은의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주화는 7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1% 감소했다.
 
화종별 손상주화 교환실적을 보면 100원화가 3억6300만원(50.1%)으로 가장 많았고 ▲500원화 2억8300만원(39.2%) ▲50원화 5000만원(6.9%) ▲10원화 2700만원 (3.8%)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불에 타거나 찢어진 돈과 오염이 심한 돈 등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폐기한 은행권은 전년보다 24.7% 증가한 1조7333억원에 달했다. 주화 폐기액도 약 17억원으로 전년대비 47.9% 증가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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