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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완만한 성장세 불구하방리스크 우세
입력 : 2012-01-13 오후 2:20:23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은행은 13일 국내경기가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경기는 불확실성 증대로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의 영향으로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를 연 3.25%로 유지키로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소매판매는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줄면서 10월 0.6%에서 11월 -0.6%로 감소했다. 건설기성액도 건축과 토목이 모두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감소(10월 2.8%→11월 -9.2%)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늘어나면서 증가세(10월 -11.7%→11월 7.7%)로 돌아섰다.
 
11월 중 생산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부품, 영상음향통신 등이 줄면서 10월 -0.5%에서 11월 -0.3%로,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금융·보험, 출판·영상·방송통신 등을 중심으로 각각 감소(10월 0.6%→11월 -0.5%)했다.
 
결국 전년동월대비로는 소비와 생산지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되고 투자지표는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대외 경기 상황은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은은 "앞으로도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영향으로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의 상·하방리스크 중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며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오름세가 둔화되겠지만 근원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또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1~2월중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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