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오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보합 혼조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3.02포인트(0.1%) 떨어진 1만2449.45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3%) 오른 1292.48로, 나스닥 지수는 8.26포인트(0.31%) 상승한 271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67포인트(0.41%) 내린 1845.55로 장을 마쳤다.
12일 증권사에서는 춘절을 앞두고 단기적 상승이 기대되는 업종을 주목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상승과 옵션만기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고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중국 춘절 소비모멘텀 특수성은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데 2000년 이후 춘절 직전 한 주 동안 주욱 상해종합지수는 200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스피 역시 12년 중 세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춘절 직전 한 주 동안의 코스피 대비 업종별 상대수익률과 상승확률을 살펴보면 반도체, 증권, 의류/내구재, 화학, 조선, 보험업종이 코스피 대비 상회하고 상승확률도 50%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한편 신년과 설 연휴를 맞아 확대되는 유동성 기대감과 주식시장 강세의 영향으로 금융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뛴 점도 참고할 만한 대목이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연구원 = 유럽 재정위기 및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제유가의 급등은 세계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 또는 경기 침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특히 주요국의 경기 부양여력이 소진된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은 세계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80년대 초와 2008년 상반기에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지출 증가가 경기침체로 연결되었던 과거가 반복될 수 있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어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가격들은 위험자산 기피현상으로 인해 약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NH투자증권 조성준 연구위원 = 지난 6일 기준 ECB가 지원한 3년 만기 대출자금 중 65.9%가 재차 ECB에 예치되고 있어 유로존 은행들이 대출자금의 대부분을 신용창출에 활용하지 않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초과지급 준비금만 늘리고 있다. 이는 시장이 우려했던 바와 같이 ECB의 유동성 지원이 금융권 전반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변수다. 더욱이 신용평가사들이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경우 금융권의 자금 조달 여건은 더욱 어려워져 유로존 문제의 불안감이 주식시장의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 한양증권 김지형 연구원 =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를 두 축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는 옵션 만기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경험적으로 1월 만기 수급은 연말 배당 겨냥용 차익거래의 청산 가능성이 높다. 연말 잉후 최근까지 수급이 거의 전적으로 프로그램 매매에 촤우된 바 있기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연초 공백기를 가졌던 유럽 이슈에도 재차 주의가 요구된다. 유럽은행들 자본확충 가이드 라인 제시가 임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코스피 1800선, 코스닥 510선 지지력 테스트 전개가 예상된다. 방어적 스탠스가 바람직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