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지난 1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개인 투자자의 이익 보호를 위한 투자자 보호국을 만들었다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증시 시가총액의 70% 이상은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 수는 전체의 30%만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가 훨씬 많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취약하며 정보 수집 측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어 피해를 보기 쉽다.
자본시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국 당국이 적극 나서겠단 얘기다.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출범한 투자자 보호국은 증권선물시장의 투자자 보호업무를 통합 계획하고 감찰하며 평가한다. 또한 투자자 교육과 주식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구제 지원도 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뒤를 잇는 세계 3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투자자 수는 1억6500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1억6400만명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