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28일 미국 재무부가 ‘국제경제 및 환율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지난해 6월 달러 페그제를 폐지한 이후 위안화 절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환율조작국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 6월부터 올 12월16일까지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7.5% 인상됐다”며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위안화 절상폭은 12%에 이른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어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중국의 무역 흑자가 감소했다”며 “중국이 G20회의와 중·미전략대화에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제고하기로 한 약속한 점 등을 고려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재무부가 중국, 일본, 한국, 유로존, 영국, 브라질, 캐나다 등 미국 대외무역의 75%를 차지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반기에 한번씩 작성해 의회에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