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6일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했다.
27일 증권사에서는 유럽은 해결국면이 아닌 소강국면인 만큼 차분한 연말맞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현대증권 오은수 연구원 = 미국 소비심리가 회복되더라도 소득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기업들의 설비투자 역시 대외적인 불확실성으로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다. 게다가 유럽 상황이 내년 상반기 분수령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시계를 짧게 볼 필요가 있다. 국제 신평사들의 공세 여부도 관심사항이다. 유로존 핵심 국가에 대한 등급 강등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지만, 막상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연초 투자심리는 얼어 붙을 가능성이 높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유럽은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는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중국 경제지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미 양적 완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ECB의 보유자산 증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ECB의 QE는 환율에도 영향을 주는 변수로 자리잡았다. ECB의 양적 완화정책에 따른 유로화의 약세와 ECB의 QE로 인한 금융시장의 안정은 유로/달러 환율에 서로 상충되는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율은 오히려 안정적일 것이다.
▲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 = 통계적인 연말랠리는 없지만 올해의 경우는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연말랠리의 본질이 바로 미국 소비와 같은 경제 지표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주 발표가 예정된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의 컨센서스는 이를 반영해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미국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3거래일을 남겨둔 2011년 증시는 제한된 변동성과 차분한 반등시도가 가능해 보인다. 단 완연한 상승 추세의 형성까지는 추가적인 검증 요소들이 산재한 시점이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증시 주변여건은 남아있다. 유럽 재정리스크는 해결이 아닌 소강 국면이다. IT및 부품주를 최우선으로 하고 점진적인 중국의 소비여력 증진도를 고려해서 트레이딩 대상을 압축화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