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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호재는 많지만 강한 모멘텀 부재
입력 : 2011-12-26 오전 8:05:03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급여소득세 감면 연장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경제지표 개선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4일 연속 랠리로 올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이날 124.35포인트, 1.02% 오른 1만2294.00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편입된 10개 업종 모두가 강세를 보이며 11.33포인트, 0.90% 오른 126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9.19포인트, 0.74% 오른 2618.64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9.73p(1.07%) 오른 1867.22로 마감했다.
 
26일 증권사에서는 유럽 위기가 진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강항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2011년 증시가 연착륙중인 미국의 매크로 펀더멘털과 ECB의 LTRO효과로 소강상태인 유로존의 재정위기 그리고 연말부분적인 수급개선 기대 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2012년 연초 즉 1월 증시는 여전히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내년 1월부터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우려, 독일과 ECB의 입장 변화 불투명, 중국의 성장률 하락 위험, 실질 하향의 지속 등이 증시 추가 반등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의 본격적인 긴축 완화, 독일 및 ECB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 가능성, 미국의 견조한 펀더멘털 흐름 등은 추가 반등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오동석 연구원 = 이번주는 미국에서 발표될 지표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근거는 유럽문제가 아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최근 개인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세를 보이고 주가가 상승 했을 때는 매도세를 보이는 점 때문에 지수 상단과 하단이 견고하다. 견고한 상단을 뚫기 위해서는 강한 모멘텀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모멘텀이 없고 김정일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주간으로 1.4% 상승하여 1800선 중반에 위치한다는 점이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8월 급락 이후 박스권 장세에서 한국증시는 글로벌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증시의 펀더멘탈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안정된 것이 그 배경으로 평가된다. 최근 3~4주 사이에 한국 기업 이익 지표에서 의미있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험적으로 주당순이익(EPS)성장률 격차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이 강했다. 결국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원 = 미국 경기모멘텀의 반등이 내년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중국은 보다 세련된 정책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원자재 및 투자 관련주 보다는 소비 관련주가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암초인데 ECB가 민간부분의 유동성 경색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3년만기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재정위기는 금융시장 우려처럼 파국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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