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상승세로 개장한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재정협약 합의 소식과 미국지표 개선 등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6.56포인트(1.55%) 급등한 1만2184.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47포인트(1.94%) 오른 2646.85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84포인트(1.69%) 오른 1255.1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37.64포인트(1.97%) 하락한 1874.75에 장을 마쳤다.
12일 증권사에서는 EU정상회의 결과는 중립 이상이라며 중국과 미국의 상황도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 =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의 변동률은 1차 하단을 이탈해 2차 하단에 근접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금주 중국 경제공작회의와 미국 FOMC회의 외 시장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주요경제지표와 이벤트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강한 반등보다 박스권의 제한적인 등락을 지속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이익의 개선세가 유지되는 IT, 유틸리티, 통신과 이익이 일부 개선된 비철금속, 보험 정도로 관심 대상을 국한한다.
▲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 = EU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재정협약 및 금융시장 안정 조치 강화 등 안건에 대한 거시적인 합의가 도출되고 재정협약과 관련해서는 23개국이 일단 동의한 상태이며, EFSF와 EMS의 한시적인 공존 그리고 IMF에 대한 추가 출연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들이 도출됐다. 아쉬운 점은 단기적인 자금 조달과 관련된 논의가 많지 않았으며, ECB의 약할 확대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이다. 한편 G2인 중국과 미국의 긍정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 연말까지 랠리보다는 기존에 예상했던 바와 같이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120일선을 중심으로 하는 등락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주식 및 국채시장 반응은 중립적이다. 신용시장 움직임은 EU정상회담에 대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 = EU 정상회담 전후에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그것을 일시적 조정이고 연말까지는 상승 무드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다. 12월 증시는 즐기되 취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제시한다. 정상회담, 프로그램 수급, 중국 및미국 변수 등이 12월 증시에서 즐겨야 할 이유라면 내년 1월의 이탈리아 재정개혁 동요와 관련된 리스크 요인이 취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몬티 총리 내각이 마련한 재정개혁 플랜이 국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특히 그리스 재정개혁 사례와 같이 국민들의 시위와 반발로 점철된다면 국제투자자들의 불신이 확산되면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다시 7%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