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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밴드)1150~1170원..獨 실망감 속 1150원대
입력 : 2011-11-24 오전 9:03:3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24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독일의 국채입찰 실망감 속에 115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유로·달러는 약 7주만에 최저치로 하락해 1.33달러대로 내렸고, 위험통화 대부분이 약세장을 연출했다.
 
전일 벨기에가 덱시아 금융그룹에 대한 프랑스의 추가지급 보증을 골자로 한 재협상을 요구해 프랑스와 벨기에의 신용부도스왑(CDS)이 유로존이 창설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여기에 이날 시행된 독일의 10년 국채 입찰에서 당초 계획물량인 60억 유로 가운데 36.5억 유로를 매각하는데 그쳐 유로화 도입 이후 가장 부진한 입찰을 기록했다.
 
또 국제금융협회는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유로존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져들었으며, 내년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 위기의 불안 요인과 중국 지표들이 약화되고 있다"며 "아시아 통화들에 대한 약세 압력도 더해져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오늘은 다음 저항선인 1170원에 대한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중 증시와 유로화 동향 그리고 당국의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50~117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우리나라 CDS 역시 170bp선을 넘어섰고, 역외환율은 1160원으로 올랐다"며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큰 폭의 갭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1150원대 안착이 예상된다"며 "다음날 휴장을 앞둔 불확실성과 중국의 PMI 선반영 인식, 1100원대 후반 당국이 움직일 가능성 등으로 1160원대에서는 추격매도가 자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50~1165원.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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