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장 직후 주가는 단기적으로 8만원 수준에서도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모가격 3만4000원으로 YG엔터 측이 제시한 가이던스 기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이고 시가총액은 1700억원 수준"이라며 "비교대상인 에스엠의 내년 PER이 18배, 시총이 1조원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공모가는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성준연 연구원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2위 업체인 YG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증시에 입성한다"며 "지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빅뱅, 2NE1, 거미,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가온 디지털지수(스트리밍+다운로드+BGM판매량+모바일판매량)에 따르면 YG엔터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해외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해외차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4%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비중은 2011년 상반기 기준 43%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9월 2NE1이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그룹활동 세분화를 통해 외형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개별활동으로 태양, 지드레곤 등 솔로앨범이 성공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