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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외 주식 직·간접 투자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입력 : 2011-11-20 오전 11:21:5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올 들어 주식에 투자한 경우 모두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수익률과 펀드평가사 제로인 운용순자산 10억원이상 국내주식펀드 평균수익률을 보면, 직접투자수익률과 간접투자수익률은 각각 -5%, -1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평균 -17.55%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기대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국면"이라며 "정상적인 투자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받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위기에는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가 수익내기 어렵다며 위기가 해결될 때까지는 투자를 유보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대신 재테크 전문가들은 자산배분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나 정기적으로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 등 투자전략을 바꿀 것을 조언하고 있다.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하는 운용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당장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연말께 모든 시장상황에서 자본이득과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내놓는다.
 
이 펀드는 주식에 50%, 채권에 35%, 천연자원에 5%를 투자하기로 정해뒀다. 단 시장상황과 전략에 따라 비중을 최대 20%포인트 안의 범위에서 조정한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관계자는 "세계펀드시장 자금 흐름을 봐도 자산배분펀드로는 채권형펀드 다음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한꺼번에 모아 운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말 전 세계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연 8~12%의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글로벌타겟리턴증권펀드(주식혼합-재간접)'를 출시했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미국 BNY멜론 은행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펀드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맞게 이머징시장 비중을 높여 연 8~12%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본격 출시되기 시작한 월지급식 펀드 설정액도 급증하고 있다. 월지급식 펀드 설정액은 작년 말 1589억원에서 이달 8256억원까지 늘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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