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6월 소비 물가가 3년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폭등하는 물가 때문에 정부의 세금 환급 조치도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해보다 0.8% 상승, 지난 2005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지수 역시 0.2% 올랐다.
6월 소비자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연율기준) 증가해 예상치인 0.4% 증가율을 웃돌았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실질 소비자 지출은 0.2% 감소하며 지난 2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개인 소득 증가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개인 소득은 0.1% 증가해 지난 달 증가율인 1.8% 보다 크게 줄었다. 종전 전문가들은 0.2% 감소를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