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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LED 사업 진출하나?
자회사 에피플러스 행보 '예사롭지 않아'
입력 : 2008-08-05 오전 9:17:00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효성그룹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및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효성은 이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효성의 자회사인 에피플러스(대표 박해성)의 행보가 곧 효성의 사업확대 의사를 대변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ED용 반도체 웨이퍼 전문업체인 에피플러스는 칩에 이어 조명 사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LED 패키징 사업에도 진출하기 위해 국내 LED 패키징 전문업체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성은 지난 4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에피플러스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유상증자 직후에는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 사장과 조현문 부사장, 조현상 전무가 개인 자격으로 총 32.9%의 지분까지 확보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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