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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박스권 상단 향한 안도랠리 지속
입력 : 2011-10-14 오전 8:35:2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의 실적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융주 전반을 비롯한 증시전체에 하락압력을 넣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0.72포인트(0.35%) 떨어진 1만1478.13에,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60포인트(0.3%) 내린 1203.6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1포인트(0.6%) 오른 2620.24를 기록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3.60포인트(0.75%) 오른 1823.10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4일 주요 증권사들은 우리 증시가 단기과열 부담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상단을 향한 안도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 =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 이후 자본확충 방안이 제시되며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다. 슬로바키아의 EFSF 증액안 부결 역시 증시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았다. 기존 우려와 달리 3분기 기업실적은 중립 이상의 이벤트로 기대할만 하다. 전반적인 경제지표 추이는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더블딥과는 거리가 멀다.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지표 또한 개선세가 예상된다. 결국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은 감안해야 겠지만 박스권 상단을 향한 안도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 = 다음주는 유럽은행감독청의 은행자본 강화 세부규정이 발표되고 10월 후반부터는 유럽은행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아. 유럽 주요은행의 부실자산상각에 따른 3분기 어닝쇼크와 이에 따른 증자 이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일부 진정되기 전까지는 원화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매크로 섹터배분 상 수출 대표주인 IT, 자동차의 긍정적 흐름을 예상한다. 다만 밴드상단 국면에서는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 통신, 게임, 제약 중심의 보수적 시장대응을 권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전개되는 반등세라는 점과 주식시장이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과열은 당장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 금융위기를 거치며 코스피가 바닥권을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20일 이격도가 정상적인 과열 수준을 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가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일부 기술적 지표들의 단기 과열 양상 속에서도 업종 및 종목별 반등에 초점을 맞추는 매매전략은 아직 무리가 없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한 단계 강화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도 개선되었다. 공포심리를 보여주는 변동성 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했으며 이벤트들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 역시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게 나타났다. 정책공조에 대한 부분과 투자심리 호전 외에 수급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이어진 반등 국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00억원과 1조4000억원 가량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그 중 연기금이 640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다. 즉 가격에 민감한 연기금의 매매 성향을 고려할 때 지지선이 예전보다 높은 지수대에서 구축될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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