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올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올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0조925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3분기 회사채 발행금액이 2분기보다 감소한 것에 대해 일반회사채의 발행량이 35.8%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2분기엔 금리상승 우려로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이 평소보다 많았지만, 3분기 이후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대로 회사채 발행이 신중해졌다는 분석이다.
예탁원이 집계한 3분기 일반회사채 순발행액(총발행액-총상환액) 규모는 4조4410억원으로 2분기 순발행 규모 대비 2조8048억원 감소했다.
주요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일반사채가 10조60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1조8389억원), 지방공사채(1조3121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3029억원), 전환사채(73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목적으로는 운영자금이 8조806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만기 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도 3조2197억원 규모였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생각대로티제칠차유동화전문이 8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6000억원), KT(6000억원), 포스코(5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액이 총4조7660억원으로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액의 33.7%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 금융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1670억원 순발행으로 전분기 3조2411억원에 이어 순발행 기조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이 집계한 3분기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7895억원으로 전분기 17조2349억원 대비 2.6% 감소했고, 전년동기대 14조398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은행이 1조7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1조3000억원), 우리은행(1조1900억원) 등의 순이었고, 상위 5개사의 발행금액이 전체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의 38.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