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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변동성을 벗어나기 쉽지 않은 증시 환경
입력 : 2011-09-14 오전 8:14:2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3일(현지시간)뉴욕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를 포함한 유로존 위기를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4.73포인트(0.40%) 오른 1만1105.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06포인트(1.49%) 뛴 2532.1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60포인트(0.91%) 상승한 1172.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연휴 전 코스피지수는 33.71포인트(1.83%)하락한 1812.93에 거래를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 제안을 했지만 실행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14일 각 증권사에서는 연휴동안에 해결된 것이 없다며 여전히 보수적인 대응을 권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국내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의 정치적 갈등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그리고 은행의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본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고용확대정책 발표 이후 양당간의 합의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 그리고 유럽 재정위기도 독일 주요 인사들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하고 유로환율과 유럽은행 거래 상대방 리스크 부각되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미국과 유럽의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국내 증시 하락과 변동성 확대 압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추정치 상향과 개선 업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하다.내수 업종 중에서는 건설, 섬유/의복, 미디어/엔터, 음식료, 담배, 손해보험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 중에서는 정유와 화학 업종의 이익추정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현재는 이익의 신뢰도가 낮은 시기라기 보다는 감익 의견이 모아지는 시기라고 판단된다. 이익을 믿되 매크로에 대한 변동성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 하다. 글로벌 경기에 변동성이 큰 매크로 팩터 즉 대형주나 수출주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팩터에 대한 베팅해야 한다. 최근 추세와 여러 정황 고려할 때, 원화 강세 및 국채수익률 하락에 베팅하는 전략이 안정적이다. 경험적으로 원화강세와 국채수익률 하락시기에 유망했던 종목군에 관심이 필요하다. 해당종목으로는 강원랜드, CJ오쇼핑, 대림산업, CJ 등이 있다.
 
▲ 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 = 더욱 악화되고 있는 유럽 상황, 연휴에서 돌아온 시장의 이목은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에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유동성 지표들도 악화 중으로 채권국으로의 전염이나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휴 이후의 시장에 대해서도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유럽의 재정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기존의 보유분은 반등시 비중을 줄이고 신규매수의 경우에는 매수 시점을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지거나 이번 주말과 내주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정책 이벤트를 확인한 이후로 늦춰 잡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시장이 1,700선 부근에 근접할 경우에는 적어도 트레이딩 목적의 단기적인 매수가담이나 비중확대 전략은 유지해도 무방할 듯 하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연구원 = 글로벌자금은 스위스 프랑을 떠나 일본엔화로 쏠리고 있는데, 유로지역의 위기를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헷지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으나 이와 동시에 유럽 문제의식을 다시금 보여주는 현상이다. CDS프리미엄으로 보면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은 98%다. 그리스는 이미 파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이로 인해 파급될 유로지역의 문제는 절대로 가볍지 않다. 시장은 당분간 기술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1700~1900선 박스에서 얼마나 위험관리를 잘 하는가에 달려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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