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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 검찰 주요보직 배치…검찰 472명 인사 단행
입력 : 2011-08-29 오후 6:03:52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대검찰청 대변인과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신설된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초대 부장으로 여성 검사가 임명돼 '女風의 핵'으로 우뚝 섰다.

또 윤갑근(47·19기) 서울지검 3차장 검사는 유임됐으며 대형 공안사건을 전담하는 2차장검사는 정점식 현 부산지검 2차장(46·20기)이 임명됐다.

29일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검검사급 검사 442명(파견 및 부부장 승진 포함) 및 평검사 3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9월5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은 국회에 파견 나갔던 이금로(46·20기) 서울고검 검사가,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이진한(48·21기) 지검 공안1부장이,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은 이정만(49·21기) 평택지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찰과 법무부의 언론 창구 역할을 하는 대검 대변인에는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박계현(47·22기) 감찰2과장이, 법무부 대변인에는 차경환(42·22기)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검사가 대검 대변인 외에도서울중앙지검 부장, 법무부 과장 등 주요 보직에 각각 임명돼 '여성의 힘'을 실감케 했다.

서울지검 1차장 산하에 신설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초대 부장에는 김진숙(47·22기)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가 임명됐다. 서울지검 공판1부장에 최정숙(44·23기) 부산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인권구조과장에 노정연(44·25기) 수원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에 하담미(36·32기)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각각 배치했다.

여성 검사가 공안, 특수 등 주요 수사부서에 진입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그동안 여성 검사가 맡은 적이 없었던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됐다는 점은 큰 변화다.

서울중지검 특수부 부장들도 새롭게 바뀌었다.

특수1부장은 이중희(44·23기) 서울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특수2부장은 한동영(40·23기) 수원지검 특수부장, 특수3부장은 심재돈(44·24기)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장이 전보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지검 차장검사, 차치지청장(차장검사가 지청장을 맡는 지청) 등 검찰 중간 핵심보직에 사법연수원 19ㆍ20기가 전진 배치됐고, 21ㆍ22기를 부치(중견)지청장 등에 다수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또 23기는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대거 보임되는 한편 28기 71명을 전원 부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전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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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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