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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투자의脈)버냉키에 선물을 바라지 마라
입력 : 2011-08-26 오전 7:51:4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는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잭슨홀 연례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된데다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다. 회의 시각이 다가올수록 시장에서는 3차 양적완화라는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남발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보다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크리스틴 라가르드를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시장은 여전히 순항보다는 나항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익전망이 양호한 종목과 투신권의 관심주, 내수주를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 박승진 삼성증권연구원 = 시장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대내외 여건상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강력한 카드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나타난 주가 반등이 연설 이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요창출 여력을 보유한 중국의 입장을 고려할 경우 미국이 적극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은 시점으로 판단된다. 유럽의 금융불안이 잔존하고 있으나 실제 실물지표는 강력한 부양책을 필요로 할 정도로 둔화되지는 않았다는 점 역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카드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요인이다.
 
▲ 한범호 신한금융투자연구원 = 코스피는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체감 지수는 사실상 마이너스다. 수급 불균형, 안전자산 선호 등의 극단적 쏠림 현상은 완화되는 조짐이다. 정책적 대응을 통해 투자심리 안정 유도가 기대되지만, 예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따라서 변동성에 대한 대비를 근간으로 기술적인 트레이딩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따라서 변동성에 대한 대비를 근간으로 기술적인 트레이딩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공격적인 매도세가 완화된 투신권의 매매 종목군이 우선적인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 조용현 하나대투증권연구원 =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대한 기대가 시장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 경제지표 부담을 감안하면 상단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3차 양적완화나 지준율 인하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미국의 문제는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연준 내부조율이 난항을 보이는 가운데 안팎으로 정책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론적인 코멘트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가격매력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상단과 하단이 모두 제한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대외 변수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이익전망 센티멘탈이 양호한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 이재만 동양종금증권연구원 = 최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증시의 변동성이 높고, 반등 폭도 투자가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따라서 순항하는 회복국면에 아닌 난항이 있는 회복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제반 여건들은 국내 내수업종의 긍정적 모멘텀 스토리가 유효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낼류에이션 부담에 노출되어 있지만 내수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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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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