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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위클리앱)"커다란 오픈마켓이 작은 스마트폰에”
입력 : 2011-08-19 오후 8:05:0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앵커 :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 이번에 소개할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인가요?
 
기자 : 2000년 전후로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이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는데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4조원입니다.
 
얼핏 보면 굉장히 많아보이지만 민간소비 640조원에서 비중이 아직 3~4%에 불과한 셈인데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쇼핑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품 구경에서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 쇼핑시장은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초기 단계라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미지의 개척지라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의류에서부터 공산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예. 실제로 인터넷을 통한 물건구매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곤 할 텐데요. 이커머스도 굉장히 종류가 다양할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죠?
 
기자 : 예. 말씀대로 이커머스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소셜커머스도 엄밀히 말하자면 이커머스의 한 종류인데요.
 
소셜커머스가 가장 트렌디한 이커머스라면 이번에는 가장 대중적인 이커머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오픈마켓인데요.
 
오픈마켓은 일반적인 쇼핑몰 판매방식을 벗어나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를 연결해 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말합니다.
 
이들은 시스템을 제공한 대가로 상품을 등록한 업체에게서 수수료 수익을 얻습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 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해 애용자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옥션이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사실 저도 옥션을 사용하곤 하지만 모바일을 통한 구매는 생소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기자 : 예. 참고로 옥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원래 토종기업이 시작한 브랜드인데요. 몇 년전 이베이라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베이는 옥션 외 지마켓도 보유했는데요.
 
따로 운영했던 것을 곧 공정위 승인을 받아 하나의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다만 서비스는 별개로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PC상 웹화면은 굉장히 복잡하고 군더더기가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워낙 오픈마켓 자체가 스케일 크다보니 그런데요.
 
모바일은 디스플레이 크기와 입력기 특성상 도저히 이 많은 것들을 담을 수가 없죠.
 
그래서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기능을 아주 최소화시킨 것이죠. 다만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PC와 모바일은 완전히 다른 디바이스라고 생각하는데요.
 
“모바일의 특성을 어떻게 최대한 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보다는 그저 PC에서 모바일로 버전을 바꿨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듭니다.
 
예를 들면 “지도서비스나 카메라 등을 더 많이 이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첫 화면을 보면 일단 이벤트 코너가 있네요. 출석을 자주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트래픽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네요.
 
그 아래로는 오늘의 특가가 있는데요. 나시티나 팔찌, 파닭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이 있습니다. 흔히 대형마켓에서도 판촉을 위해 이러한 특가상품을 팔곤 하죠.
 
그러면 다른 메뉴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말 그대로 상품군이 나열돼 있는데요. 의류제품부터 쥬얼리, 가방, 화장품, 농수산물, 컴퓨터, 모니터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얼마 전 MP3를 옥션에서 구매했는데요. MP3/PMP/사전 군에서 샀습니다.
 
이번에는 한번 제품들을 살펴볼까요.
 
워낙 제품이 많아 선별과정이 필요한데요. 가격대, 판매인기, 구매자수 등으로 정렬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상세검색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자신의 니즈를 반영시킬 수도 있습니다. 결과내 재검색, 가격대, 상품상태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네요.
 
그렇다면 직접 구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품을 들어가면 관련 정보가 나오는데요. 만약 자세하게 보고 싶으면 우측 상단의 상품상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괜찮다 싶으면 결제도 가능한데요. PC와 비슷하게 배송방식과 배송지를 입력하고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휴대폰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등이 있는데요.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아직 연계된 카드사가 많진 않은 상태고요.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30만원 제한이 있습니다. 실시간 계좌이체는 웹 외에선 사용 불가합니다.
 
제 생각에는 휴대폰결제가 제일 간편한 듯 싶습니다.
 
앵커 : 예. 잘 봤습니다. 그렇다면 오픈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유익하고 재밌게 이용하는 방법은 따로 있을까요?
 
기자 : 개인적으로 인터넷 쇼핑을 참 좋아하는데요. 약 10년 가까이 애용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쓰는 시간에 비례해서 결과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발품 파는 재미’라는 말도 있죠.
 
오프라인 쇼핑몰에서도 즉흥적으로 구매하기보단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고 사는 게 좋다는 것은 다 아실 텐데요.
 
더구나 실제로 만질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은 이보다 더더욱 꼼꼼하게 이것저것 다 살펴보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옷의 경우 사이즈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요.
 
그래서 저는 일정 몸무게일 때의 제 사이즈를 외워버렸습니다. 티셔츠 밑단은 65cm, 청바지 길이는 105cm 이런 식으로요. 조금 틀려도 쉽게 수선할 수 있게 말이죠.
 
그리고 게시판이나 이용자 리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베스트리뷰라고 해서 판매업체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리뷰만을 선정하기도 하는데요. 까다로운 컨슈머들이 올린 비판글도 함께 보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쿠폰 사용도 참 유용한데요. 옥션의 경우 매달 일정 등급에 한해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 요즘은 그런 위험이 많이 사라졌긴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구매가 이뤄질 때도 있지 않나요?
 
기자 : 예. 배송이 지연되거나 고객응대가 늦거나 상품이 잘못됐거나 등등 굉장히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기를 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면 이용자가 상품을 받고 잘 받았다는 승인을 해야 실제 구매대금이 판매업자에게 넘어가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객응대나 배송에 대해선 아직까지 문제가 잔존하는 게 사실인데요.
 
이를 위해 더더욱 이용자 리뷰글을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이와 관련된 불만이 많다면 과감히 피해야겠죠.
 
아울러 중개업체들도 판매자 관리에 더욱 신경쓸 필요가 있고요.
 
앵커 : 잘 들었습니다. 최용식기자 수고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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