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6일
우진(105840)에 대해 일본 원전사고로 독점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원전산업의 성장률 감소를 반영해 기존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진의 원전 매출이 모두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 원전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다”며 “우진의 주가하락 주요인중 하나인 일본 원전사고가 우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원전 사고로 각국의 원전정책이 증설에서 안전제일 주의로 복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진이 생산하는 계측기는 원전 안전의 필수 부품이기 때문에 일본 원전사고가 오히려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우진의 올해 매출 59%가 정유, 가스플랜트용 유량계, 철강플랜트용 자동화 시스템 등 비원전 부문”이라며 “최근 국내 종합엔지니어링(EPC)업체들의 해외플랜트 수주 증가와 철강업체들의 국내외 증설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