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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경기 6월 '위축'..7월 전망도 호조세 꺾여
7월 BSI, '국내여건' 빼고 전망치 모두 감소
입력 : 2011-06-30 오후 4:04:08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벤처기업의 경기가 이달 실적도 위축된데다 다음달 전망도 이달에 비해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벤처기업의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이달 경기실적은 호전세가 위축됐고, 다음달 전망도 경기호전 기대감이 다소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경기실적은 국내외 여건 악화에 판매부진, 자금사정·원자재 가격변동 등의 애로가 늘어 수익성이 악화되며 전월(104)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했다.
 
다음달 전망도 그리스 재정위기 등 국외 여건 악화와 물가불안 등이 겹쳐 경기실사지수가 전월(120)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7로 호전 기대감이 다소 꺾였다.
 
◇ 각 부문 6월 실적 악화
 
국내 여건을 보면 이달 실적은 100에서 96으로 4포인트 하락했고, 국외 여건도 93에서 90으로 3포인트 하락해 악화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지만 내수 실적이 4포인트 하락하며 호전세가 위축됐고, 수익성과 자금사정, 부채 등 모두가 악화됐다.
 
임시종업원수는 3포인트 상승했지만, 상시종업원수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해 인력고용 호전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투자실적도 연구개발투자는 국내외 어려움 속에 2포인트 상승했지만, 인력교육투자, 영업·마케팅투자 부문에서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벤처기업의 이달 당면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 확보(18.9%)가 가장 크게 꼽혔으며, 원자재 가격변동(14.5%), 판매부진(11.9%), 인력확보(10.4%) 등 차례로 나타났다.
 
◇ 7월 경기 기대감도 소폭 하락
 
다음달에는 국내 여건이 105에서 108로 3포인트 상승하며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외 여건은 101에서 99로 2포인트 하락하면서 악화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달에 비해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하며, 호전세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수익성(97→93)과 자금사정면(83→80)에서 부정적 전망이 늘어났고, 부채(107→109)는 상승해 악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임시종업수가 상승한 이달에 비해 다음달에는 상시종업원수 5포인트, 임시종업원수 2포인트 하락해 이달보다 인력확보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30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 실시됐으며, BSI 기준치 100은 보합, 100 초과는 호전, 100 미만은 악화를 나
타낸다.
 
뉴스토마토 이한승 기자 himura19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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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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