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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공사 구미 단수...여주 강천보 유실
"4대강 속도전..장마에 속수무책"
입력 : 2011-06-30 오후 1:40:02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4대강공사 때문에 단수됐던 경북 구미시 4만8000여 가구에 또 식수공급이 중단됐다. 구미시 4공단 일대 350개 업체에도 공업용수 공급이 끊겼다.
 
이번에도 4대강공사가 원인으로 보인다. 과도한 준설로 인한 관로 유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시민환경소 백명수 기획실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지난 5월 조사 당시 땅속에 있어야 할 해평취수장 관로가 밖으로 드러나있어 홍수 때 유실위험이 큰곳으로 예견된 지점이었다"고 밝혔다.
 
백 실장은 또 "낙동강 준설로 관로유실 위험이 있어 새롭게 횡단관로를 설치한 듯 하지만 이번 홍수 때 수압을 견디지 못해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며 "준설에 대비해 새로 관로를 설치해도 소용없다"고 정부의 무리한 4대강 속도전을 비판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송수관 노후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4대강공사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미시에는 지난 달에도 광역취수장 앞의 4대강공사 임시 물막이가 붕괴돼 단수된 적이 있다.
 
구미시 외 4대강공사가 진행중인 경기도 여주 일대에도 아침 7시30분쯤부터 여주 강천보 임시 물막이가 유실되기 시작했다.
 
250m의 임시 물막이 가운데 가교와 연결되는 구간 40m가 물이 넘쳐 유실됐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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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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