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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변동성 축소 속에 바닥 다질 듯
(주간증시전망)경제지표 개선+가격메리트 부각..하방 압력 완화
입력 : 2011-06-12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선을 내줬다. 한은이 예상을 깨고 금리를 올렸고, 중국의 수출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가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중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지수가 단기에 큰 폭으로 하락해 가격메리트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증시의 주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지나친 면이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경기지표의 부진이 일본 대지진과 고유가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고, 미국의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할때 경기가 급속히 둔화될 여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소매판매와 제조업지수, 산업생산,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지표들의 개선세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변수"라고 말했다.
 
김중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자동차판매를 제외할 경우 전월대비 0.2% 개선될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경기의 일시적 둔화에 따른 시장조정이 지수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와도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의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가격메리트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지수의 하방압력을 완화시킬 요인으로 보고 있다.
 
김중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경기선으로 불려지는 120일선을 26포인트나 하회할 정도로 단기간 조정폭이 컸다"며 "지난 5월25일의 경우에도 코스피는 120일선을 일시 이탈한 후 급등했는데 현재 시장 상황이 그때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코스피는 낙폭과대주 위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PER이 9.3배로 과거 5년 평균인 10.5배보다 낮고 지난 3월 저점 9.4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저점을 확인해가는 등락과정을 이용해 실적대비 가격메리트가 돋보이는 에너지와 건설, 내수관련주 중심의 투자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 주간 경제지표 발표 일정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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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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