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3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LH 본사 입지선정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중앙청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 제3차회의를 주재하고 과학비지니스벨트를 대전 대덕지구로 결정했다.
정부는 과학벨트의 예산을 향후 7년간 5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예정 3조5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이 늘었다. 기능 지구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 천안으로 결정됐다.
최종결과는 16일 오후 1시30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공식 발표한다.
초대형 국책연구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각 지역별로 갈등은 더욱 커지게 됐다.
우선 입지 신청을 했던 10개 후보지 중 탈락 지역들의 반발이 거세, 과학벨트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많다.
정식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최종 입지가 나오더라도 어느 정도의 반발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입지가 사전에 선정됐다는 비난이 일면서 최악의 경우 탈락 지역이 '무효' 까지 주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16일 김 총리에 담화에는 LH본사 입지선정의 정부 입장도 담길 예정이다.
최근 LH본사가 경남 진주로 확정된 이후 전북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이처럼 국책사업 선정 잡음과 지역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 총리의 담화문이 탈락한 후보지 지역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는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