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폐지를 담은 5.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여전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은 0.02%, 경기는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1%내렸다.
송파구 가락시영은 매수세가 자취를 감춰 최대 2500만원가량 더 떨어져 가락시영1차 42㎡는 5억1500~2500만원에 거래됐다.
고덕시영한라, 고덕주공, 둔촌주공 강동구 재건축 시장도 모두 하락세다.
둔촌 주공1단지 59㎡는 6억8000~9000원으로 평균1000만원씩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도 강동, 강남과 마포, 송파, 서초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재건축아파트 약세가 일반 아파트 매매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삼성1차 82㎡는 한 주 전보다 500만원 내렸다.
분당, 일산, 산본 등 수도권 신도시 매매시장도 매수세가 끊겼다.
이에 대해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센터 팀장은 "매도자들 문의는 있는데 집을 사려는 수요자체가 줄었다"며 "5.1대책과 별개로 근본적으로 집값이 오른다는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팀장은 또 "전세가 많이 올랐을 때 인기가 많았던 중소형 매매시장도 봄철 이사수요가 끝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