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기업 엘티에스가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6월초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엘티에스는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도광판,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공정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엘티에스의 주력제품인 아몰레드 셀 실링장비(AMOLED Laser Frit Cell Sealing M/C)는 2006년 개발을 시작해 아몰레드 공정 최초로 국산화 장비를 개발했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박홍진 엘티에스 대표이사는 “레이저 응용기기분야는 다양한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엘티에스는 핵심기술개발과 제품 다각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해외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엘티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2만3479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3만2500원~3만4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35억1000만~249억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엘티에스는 오는 다음달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 청약 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6월3일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다.